경찰, 순천시청 압수수색...공무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입력: 2021.06.15 18:06 / 수정: 2021.06.15 18:06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가 15일 오후 순천시청 건축과와 의회사무국을 압수수색해서 컴퓨터에 있는 순천시 공동주택 현황과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더팩트 DB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가 15일 오후 순천시청 건축과와 의회사무국을 압수수색해서 컴퓨터에 있는 순천시 공동주택 현황과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더팩트 DB

건축과, 의회사무국, 공무원 3명 자택 압수수색...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착수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경찰이 순천시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순천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15일 오후 경찰관 5명을 순천시청 건축과와 의회사무국에 보내 컴퓨터에 있는 순천시 공동주택 현황과 인허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순천시청 건축 관련 공무원 2명과 퇴직 공무원 1명이 친인척 명의로 지난 2019년께 서면 K아파트 등 부동산을 취득한 정황을 잡고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해당 업무를 보면서 취득하기 쉬운 정보를 부정하게 활용했거나 특혜성 아파트 분양 등이 있었는지 등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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