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남북교류 대비 내부 역량강화' 특별강연
입력: 2021.06.15 13:24 / 수정: 2021.06.15 13:24
파주시 남북교류연구동아리는 지난달 25일 통일촌과 장단반도 평화농장에서 제3차 모임을 갖고 시와 업무협약을을 맺은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임정관 책임전문위원을 초빙하여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의 농업실태 등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파주시 제공
파주시 남북교류연구동아리는 지난달 25일 통일촌과 장단반도 평화농장에서 제3차 모임을 갖고 시와 업무협약을을 맺은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임정관 책임전문위원을 초빙하여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의 농업실태 등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파주시 제공

남북교류연구동아리...'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개성공단 관련 특별강연 열어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파주시는 15일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기념해 개성공단 관련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조휘찬 평화경제교육팀 차장을 초청해 개성공단사업과 그에 따른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내부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의 △남북의 대표적 협력사업인 개성공단 △향후 개성공단의 미래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경준 평화협력과장은 "분단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 남북교류와 통일을 논의해 이뤄낸 6·15 남북공동선언의 옥동자인 개성공단의 가동이 중단돼 안타깝다"며 "6·15 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개성공단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재개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특별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등으로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부역량 강화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교류연구동아리는 지난달 25일에도 통일촌과 장단반도 평화농장에서 제3차 모임을 갖고 시와 업무협약을을 맺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임정관 책임전문위원을 초빙해 △최근의 남북관계 △북의 농업실태 △남북농업협력 성공사례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토론회도 가졌다.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한 자발적 학습조직이다. 지난해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에서는 18명의 문화·복지·산림·농업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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