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대정부 투쟁 수위 높인다
입력: 2021.06.15 13:13 / 수정: 2021.06.15 13:13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대정부 대응수위를 높이기로 한 가운데 15일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 제공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대정부 대응수위를 높이기로 한 가운데 15일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 제공

비대위, 1인 시위 총리실‧청와대 앞까지 확대… "충청권 민관정 총력전"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때까지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15일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이달 말 최종적으로 확정하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충북은 물론 충청권 민관정의 역량을 모아 총력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앞 1인 시위를 참여폭을 일반시민까지 넓혀 국무총리실 앞과 청와대 앞 등으로 확대해 오는 21일부터 단계를 높이기로 했다.

비대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대한 대표단의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최종 결정일이 정해지면 하루 전날 제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하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개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삭발과 단식 등의 극한투쟁과 관련해선 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원자가 있지만 자칫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현재로서는 전개하지 않기로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보다 강력한 대응방안 등이 회의에서 논의됐으나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대규모의 집회와 시위 등이 불가능해 대응에 한계와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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