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입력: 2021.06.15 11:33 / 수정: 2021.06.15 11:33
고양시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준공목표로 올해 안에 착공 예정이다./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준공목표로 올해 안에 착공 예정이다./고양시 제공

장항습지 등 환경적 영향 최소화...환경청과 긴밀히 협의 할 것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착공이 가능해졌다.

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환경청의 의견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철새 서식 및 취식 공간을 확보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 악화의 우려가 생길 경우 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해 철저히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실시계획 인가 또한 도시·교통·경관 등 심의 및 자문을 통합, 6월 중 일괄로 심의해 해당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7월 중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하고 8월 중 실시계획 인가 승인 고시를 통해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끝낼 예정이다.

행정절차 추진과 함께 지난 5월 31일부터는 손실보상 협의에 들어갔다. 시는 현재 금액 대비 13.7% (6.11일 계약기준)로 원활히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입하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고양시 최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완료, 환경영향평가 완료 등 사실상 행정절차가 완료됐다"며 "이것이 단지 조기 활성화, 우수기업 유치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과 대화동 일대 87만㎡에 바이오ㆍ메디컬, 미디어ㆍ콘텐츠, IT기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시가 야심차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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