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총 123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주도 제공 |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총 123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98명이다.
14일 확진된 6명 중 4명(제주 #1193·1194·1195·1197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제주 #1198) 수도권 방문자, 1명(제주 #1196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1193·1194·1195번 확진자 3명은 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1193번은 1099번의 접촉자, 1194번 확진자는 1123·11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
1195번 확진자는 1056번의 접촉자로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93번과 1195번이 추가로 확진돼 1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1명,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제주 1196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했으며, 현재 감염원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이달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제주 1197번 확진자는 13일 확진된 1187·1188번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 1198번 확진자는 업무차 지난 3일부터 수도권을 방문한 후 9일 입도했으며, 입도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13명(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1086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23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116명(접촉자 790, 해외입국자 326)이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