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 브랜드 창출 '문화도시' 지정 박차
입력: 2021.06.15 10:47 / 수정: 2021.06.15 10:47
세종시가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종시 제공

문화도시추진위 갖고 문화도시 비전·전략 등 최종 점검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세종시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은 시민 주도로 창의적이면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지역별 문화의 균형발전 견인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14일 이춘희 세종시장, 선정규 세종시 문화도시추진위원장, 문화재단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위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7일 신청서 제출에 앞서 문화계, 학계, 시민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민 의견 수렴을 토대로 수립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시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 문화도시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문화도시 추진위를 발족했다. 또 문화도시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으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사업 과제 발굴을 위해 문화도시 시민참여단을 2차례 공개 모집해 라운드테이블 총 53회, 포럼 3회 등을 운영했다. 지역 내 시민, 예술인, 예술단체를 포함해 전국단위 문화도시컨설턴트 등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은 물론 문화적 삶은 실현하고 문화로 지속 가능한 행정수도 완성과 위상 정립을 위해 법정 문화도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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