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함평천지길’을 조성해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관광사업에 나섰다. 사진은 함평천지길./함평군 제공

함평군, 위드 코로나 시대 전국 최고의 ‘웰니스 길’ 기대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 곳곳 유명 관광지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위드(with) 코로나’ 시대 휴식·건강 중심의 ‘웰니스(Wellness) 관광’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최근 기존 관광지 일원의 보행동선을 개선·정비하고 ‘함평천지길’을 조성해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관광사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함평천지길을 포함해 일대의 공원과 정원 등을 하나의 ‘함평나비정원’으로 조성하는 5개년 계획을 수립, 지역관광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함평천지길은 숲으로 형성된 화양근린공원과 생태습지로 조성된 함평천생태습지, 그리고 도시공원 형태로 잘 가꿔진 엑스포공원을 연결하는 6㎞의 도보길이다. 관광객들은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나비다리, 낙우송길, 사색정원, 사랑정원, 신화정원, 기억정원, 장미정원, 소나무길, 등나무길 등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함평천지길에는 사계절 내내 제철 꽃과 나무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은 휴식처로서 세대를 불문하고 치유와 힐링을 제공하고 곳곳에 인문학적인 연구,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공공디자인까지 더한 조형물과 포토존은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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