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실감 여행
입력: 2021.06.15 09:58 / 수정: 2021.06.15 09:58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대청호 오백리길을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대전시 제공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대청호 오백리길을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대전시 제공

실감 기술 활용…재미와 감동 3가지 미션 구성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여행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대청호 오백리길을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가 모바일앱에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하는 방식이며, 3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1구간의 ‘찾아라! 슈퍼캡슐’은 대전엑스포 93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함께 대청댐, 대청공원, 대청호로하스캠핑장 등에 숨겨진 슈퍼 캡슐을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하는 모험형 콘텐츠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만들었다.

2구간 ‘찰칵! 찬샘마을’은 노고산성, 성치산성 등 대청호를 둘러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전설적인 사진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사진을 찍는 미션 수행 콘텐츠다. 등반을 위해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가 필요하다.

3구간 ‘호반연가’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물속마을정원, 슬픈연가촬영지 등에서 수상한 편지가 담긴 유리병들을 발견한 후 편지 속 사연을 따라 여행하는 감성자극 콘텐츠이다. 친구 또는 연인들이 여행의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참가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앱을 내려 받아 설치 후 실행하면 된다. 콘텐츠별 체험 시간은 2~3시간 정도며 올해까지는 무료다.

김창일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새로운 여행트렌드에 맞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며 "대청호오백리길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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