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 도로점용료 정기분 25% 감면
입력: 2021.06.14 17:20 / 수정: 2021.06.14 17:20
전주시는 올해 도로점용료 정기분 부과대상 5566건, 총 30억5000만원 중 공익사업 50% 감면 대상을 제외한 도로점용을 대상으로 25%인 총 6억4200만원을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올해 도로점용료 정기분 부과대상 5566건, 총 30억5000만원 중 공익사업 50% 감면 대상을 제외한 도로점용을 대상으로 25%인 총 6억4200만원을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납부기한 다음 달 31일까지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사용 시 내야하는 점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도로점용료 정기분 부과대상 5566건, 총 30억5000만원 중 공익사업 50% 감면 대상을 제외한 도로점용을 대상으로 25%인 총 6억4200만원을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조치인 이번 감면은 도로법에 따라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본래의 도로점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를 적용해 결정했다.

도로점용료는 별도 신청 없이 25%를 감면한 금액으로 순차적으로 고지서가 발송되며, 납부기한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다만, 1년 이상 도로점용 대상에 해당돼 일시도로 점용허가를 받은 경우나 올해 신규로 도로점용을 한 경우에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정기분 도로점용료 5661건에 대해 각 25%, 약 6억5600만원을 감면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활동이 위축돼 민간사업자와 개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감면이 결정됐다"면서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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