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6월 남은 기간 코로나19 철저히 대응해야"
입력: 2021.06.14 16:11 / 수정: 2021.06.14 16:11
이시종 충북지사가 14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달 남은 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14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달 남은 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 충북도 제공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14일 이번 달 남은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또는 노마스크 일부 실시를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의 코로나19 상황이 얼마큼 진정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기준 외국인을 제외한 전 도민 160만명 중 25%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월말까지 35%, 7~9월에는 85%가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6월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1년 반 넘게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사기충전을 위해 지금부터 하계휴가를 분산 실시해 줄 것을 권유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시장상인들이 코로나19 외에도 비대면 기술의 발달로 구매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구매 증가로 피해가 컸다고 본다"며 "소상공인, 농업인, 고령층 등이 온라인 판매 및 배송 등 혁신과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시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청주도심 통과 노선 충청권광역철도와 관련해선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사업도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말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와 관련해 "처음 시작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자치경찰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자치경찰 본연의 의미를 발전적으로 승화하는 계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달라"고 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