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저수지 쇠줄 묶인 시신은 50대 남성
입력: 2021.06.14 15:30 / 수정: 2021.06.14 17:03

사인 확인 위해 국과수 부검 의뢰...CCTV 및 수중 수색

[더팩트 | 청양=김아영 기자] 충남 청양 칠갑산 저수지에서 허리에 쇠줄을 두른 채 발견된 시신은 청양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14일 충남경찰 등에 따르면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50대 남성 A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저수지 인근 CCTV를 확인하고 저수지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11시 49분께 청양군 칠갑산 저수지에서 쇠줄을 허리에 두른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손이나 발이 결박돼 있던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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