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돌며 빈 사무실 침입 금품 턴 40대 구속
입력: 2021.06.14 14:11 / 수정: 2021.06.14 14:11
부산진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진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제공.

빌딩 복도 천장 부수고 사무실 침입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영남권 일대를 돌며 빈 사무실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진구 한 빌딩 복도 천장을 부수고 사무실에 침입한 뒤 현금 등 금품 6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 대구 지역을 돌며 빈 사무실만 골라 침입한 뒤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대구의 한 모텔에 투숙 중인 A씨를 붙잡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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