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구속부상자회 임시총회, 문흥식 회장 등 임원진 전원 해임 의결
입력: 2021.06.14 14:33 / 수정: 2021.06.14 14:33
사)5.18구속부상회가 6월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문흥식 회장, 임종수 공로자회 공법단체설립준비위원장 등 임원진 전원을 해임 의결했다./광주=박호재 기자
사)5.18구속부상회가 6월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문흥식 회장, 임종수 공로자회 공법단체설립준비위원장 등 임원진 전원을 해임 의결했다./광주=박호재 기자

임종수 공로자회 설립준비위원장 해임안도 통과…김대동 전 나주시장 공법단체 회장 선임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사)5.18구속부상자회가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문흥식 회장과 임종수 공로자회 설립준비위원장 등 임원진에 대한 불신임 가결안을 통과시키고 해임 의결했다.

100명이상의 일반회원이 소집한 임시총회 소집권자인 이윤주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문흥식회장 해임안건 상정에 182명 찬성과 반대0표 기권 15명으로 통과되었으며 구성주부회장의 해임안은 찬성202명 반대0표 기권9명으로 가결되었다.

공로자회 설립준비위원회 임종수위원장 해임안과 5.18민주화운동 박태성교육관장 해임안 또한 거수투표로 진행,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사)5.18구속부상자회 정관규정에 따라 수석부회장은 부회장단의 합의 추대로 조규연이사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조규연 수석부회장은 사)5.18구속부상자회 권한대행으로 공법단체가 출범할 때까지 회장 직을 수행한다.

조규연권한대행과 함께 공법단체설립 등 제반사항을 협의하여 마무리 할 수 있는 운영위원장은 회원들의 직접투표에서 나명관회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공로자회 또한 2002년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된 이후 처음으로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의 직선으로 선임된 25명의 설립준비위원들의 합의 추대로 공로자공법단체 초대회장으로는 김대동 전 나주시장이 선임됐다.

이날 임시총회 폐회직전까지 등록한 245명의 회원들은 5.18민주유공자들의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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