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 양주시가 오는 10월까지 '2021년 양주 도시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도시정원 프로그램 홍보 전단지. /양주시 제공 |
오는 10월까지 청소년 및 성인 대상...식물과의 교감 통해 정서함양 도모
[더팩트 l 양주=김성훈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2021년 양주 도시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원 내 다양한 자연 환경요소를 활용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도시정원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요일마다 광사동 소재 하늘물근린공원과 덕정동 소재 봉우근린공원에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감성 가드닝, 행잉 가든 만들기, 다육액자 만들기, 수생식물 기르기, 곤충 놀이 키트 만들기, 화분에 심어가는 계절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또 허브 식물 심기, 화분에 꽃 심기, 행복한 지구 만들기 플로깅, 플로깅도 하고 마음에 꽃씨도 심으러 가자! 등의 내용도 담겼다.
특히 현장경험이 풍부한 도시정원사 2명이 강사로 나서 각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경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프로그램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도시정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연친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