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제주공항의 위험과 불편, 무시말고 제2공항 건설 추진하라"
입력: 2021.06.14 14:42 / 수정: 2021.06.14 14:42
제주 용담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고충민)과 성산 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회장 박만식)은 제2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됐으면 하는 마음을 제주도 국회의원과 공항에 도착하는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제주 용담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고충민)과 성산 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회장 박만식)은 제2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됐으면 하는 마음을 제주도 국회의원과 공항에 도착하는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제주공항서, 용담소음대책위,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조속히 이뤄져야"…제2공항 건설 추진 촉구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 용담소음대책위원회(위원장 고충민)과 성산 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회장 박만식)은 제2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됐으면 하는 마음을 제주도 국회의원과 제주공항 입출국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제주공항 도착장 건너편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국민과 제주도민에게 현 제주공항에 비행기의 빈번한 연착과 불편함 등 항공사고의 위험성을 호소하며 제2공항 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현 제주공항은 승객 처리능력이 이미 초과돼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6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기본계획 조차 고시하지 못하고 공항건설에 대한 찬반 갈등으로 도민사회 분열만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 결국은 찬성과 반대 단체들이 서로 제주도청, 의회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가고 있는데, 제주 여당 국회의원들은 이를 방관하고 있다"며 "이는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차량 30대에 "사고가 나면 후회말고 제2공항 건설하라.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라는 현수막을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고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실까지 차량시위를 이어가며 사무실 앞에서도 성명서를 낭독하고 제주 국회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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