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 감소세...지난 4일간 평균 20여명
입력: 2021.06.14 14:23 / 수정: 2021.06.14 14:23
대구시의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세가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해 증가하다가 지난주 11일부터 감소세에 들어갔다. 11일부터 4일간 코로나19 평균 확진자수는 20.5명이다. 대구시 2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현황 /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세가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해 증가하다가 지난주 11일부터 감소세에 들어갔다. 11일부터 4일간 코로나19 평균 확진자수는 20.5명이다. 대구시 2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현황 / 대구시 제공

11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일부 완화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세가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해 증가하다가 지난주 11일부터 감소세에 들어갔다. 11일부터 4일간 코로나19 평균 확진자수는 20.5명이다.

12일부터 오후9시 이후 운영금지된 파티룸과 식당, 카페가 1시간 연장된 10시까지 영업하고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또한 5월 26일부터 시행된 PC방, 오락실․멀티방의 0시부터 익일 06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됐고 동전노래연습장은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기간인 20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대구시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4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20명이 추가돼 총1만438명이 됐다. 구미, 울산 지인 유흥주점 관련 4명,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1명, 달서구 교회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확진자의 접촉자 4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

지난 5월 중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던 대구시는 유흥주점과 이슬람기도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유흥주점 관련 확진이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영국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고 이후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의 고리가 10여개에 이를정도로 발생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확진자들의 연령대가 활동력이 높은. 20대에서 40대가 63.6%로 n 차 감염이 43.6%나 되고 무증상자도 20%나 되어 지역 전역에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유흥시설 5종 전체와 무도장,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식당과 카페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됐다. 또 100인 이상 모임 금지, 스포츠 관람 수용인원 10%, 국공립시설 이용인원 50%에서 30%로 줄였다.

하지만 확진자 발생은 완만하게 다시 줄면서 대구시는 지난 11일 2단계 방역 수칙을 일부 완화하게 됐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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