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서 9명 신규 확진, 누적 확진자 총 1192명
입력: 2021.06.14 11:16 / 수정: 2021.06.14 11:16
지난 13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지난 13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92명이다.

확진자 9명 중 7명(제주 #1184~1190번)은 제주지역 거주자이며 2명(제주 #1191, #1192번)은 서울지역 거주자로 여행을 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다.

4명(제주 #1186, #1187, #1189, #1190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191, #1192)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184, #1185, #1188)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3명(제주 #1189, #1190, #1192번)은 격리 중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1186번, 1187번, 1190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제주 1189번 확진자는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다.

1189번은 이달 1일 제주 10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실시한 첫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1189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제주 1184·1185·1188번 확진자는 두통, 목 불편감,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들로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다.

제주 1191번과 1192번 확진자는 관광을 위해 입도 후 접촉자로 통보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1191번은 10일 부산에서 입도한 서울시 거주자로, 입도 이틀 후인 12일 지인인 강남구 #1170번이 확진 사실을 전하자 검사를 실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92번은 12일 서울시 양천구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입도 직후 가족이 양천구 1546번 확진자가 되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돼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해왔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시에 위치한 대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주말동안 총 18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같은 반 내에서 접촉이 이뤄진 학생과 교사 등 총 3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7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오늘 중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1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21명(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1072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222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199명(접촉자 875, 해외입국자 324)이다.

hyej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