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오른쪽 첫 번째)이 도내 직업계고 전면등교가 시작된 14일 청주공고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교육감, 청주공고서 등굣길 학생 격려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직업계고 전면등교가 시작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청주공고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을 격려했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일부 직업계고가 전면등교를 하는데 이는 2학기 전면등교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직업계고 전면등교를 허용한 교육부 직업계고 6월 등교 수업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충북은 그동안 1.5단계를 기준으로 600명 초과 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하고, 600명 이하의 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9일 도내 모든 학교 2학기 전면등교 결정에 따라 직업계고 26개 중 그동안 3분의 2 밀집도를 유지했던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주농고, 대성여상이 이날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했다.

직업계고 특성상 실험과 실습 및 현장 연계로 학사일정 차질 최소화를 위해 일반고가 준비기간을 갖는 대신 직업계고는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이날부터 전면등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임에도 반갑고, 또 기쁘다"며 청주공고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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