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문화시설 할인
입력: 2021.06.14 06:27 / 수정: 2021.06.14 06:27
대전시가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더팩트 DB
대전시가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더팩트 DB

오월드, 프로축구 홈경기 20% 할인...거리두기 1.5단계 3주 연장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시가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들에게 오월드 등의 시설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백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와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문화 시설 할인 혜택을 준다.

접종자는 오월드와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입장료 20%가 할인되고,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 미술관의 일반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다.

해당 시설 입장 시 대전 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예방접종증명서는 보건소와 접종 기관에 신청하거나 정부24·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전자예방접종증명 발급·인증 앱(COOV)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접종 상황 등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전의 코로나19 백신접종자는 지난 12일 기준 1차 접종이 31만 138명으로 21.3%, 2차 접종은 8만 1075명으로 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주간 확진자 수가 일 평균 20여명이지만 대부분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이고 역학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비교적 적고 고령층의 백신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 관람(30%)과 콘서트(99명 이내)는 방역수칙이 종전과 같고, 사적 모임은 지난 1일부터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예방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 경과한 자 및 예방접종완료자)는 8인의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 상태다. 내달 1일부터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을 포함한 모든 집합‧모임‧행사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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