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시 아열대스마트농장 조성 등 7개 사업에 458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청. / 충북도 제공 |
제천시 등 7개 시‧군 선정…458억 투입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시 아열대스마트농장 조성 등 7개 사업에 458억원을 투입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신설‧개량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심사를 거쳐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별로 △제천시 아열대스마트농장 조성사업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권역 주차시설 조성사업 △옥천군 옥천읍 동서간 생활축 이음사업 △영동군 추풍령 급수탑 공원 활성화 사업 △증평군 스포츠뉴딜 기반조성 사업 △괴산군 국제유기농생명 살림문화원 건립사업 △단양군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 등이다.
대상 사업은 시‧군에서 발굴‧신청한 사업을 전문가 상담과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내용의 타당성과 창의성, 추진가능성, 사업 관리 적절성 등을 고려해 도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한편 도는 도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휴양‧관광산업 기반 구축 등 지역소득을 증대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불균형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7개 사업이 도내 지역격차 완화는 물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