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밥상공동체 사업, 소외된 어르신에게 정성을 배달
입력: 2021.06.11 17:07 / 수정: 2021.06.11 17:07
(사)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회장 김영규)는10일부터 밥상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정성을 배달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사)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회장 김영규)는10일부터 밥상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정성을 배달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반찬배달 서비스 시행

[더팩트ㅣ영덕=김달년 기자]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회장 김영규)는 밥상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정성을 배달하고 있다.

영덕군 자체사업인 밥상공동체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수년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공동거주제 형식으로 마을경로당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심리적 위안을 주는 노인돌봄 형식의 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의 호응으로 참여 경로당이 점차 확대돼 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폐쇄 및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으로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체 방안으로 10일부터 경로당을 찾지 못해 정서적 고독감과 영양 결핍 등을 겪고 있을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반찬배달서비스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챙기고 있다.

김재성 밥상공동체지원센터장은 "지역 봉사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자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백신으로 인해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노인들이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해 함께하는 밥상공동체가 다시 활기를 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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