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숙박시설 11동 추가 조성
입력: 2021.06.12 08:00 / 수정: 2021.06.12 08:00
천안시가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1개 동을 추가 조성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1개 동을 추가 조성했다. / 천안시 제공

오는 9월 시범 운영 거쳐 정식 개장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시민의 대표적 산림휴양지인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숙박시설을 보강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12일 시에 따르면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11개 동을 추가 조성했다.

태학산자연휴양림은 천안 유일의 공립휴양림으로 2001년 개장 후 산림욕과 산책 공간으로 시민에게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2015년 오토캠핑장이 조성된 후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숙박시설의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최근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4인실 9개 동과 8인실 2개 동을 조성했다. 기존 숙박시설인 참나무집과 소나무집은 체험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천안시가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1개 동을 추가 조성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1개 동을 추가 조성했다. / 천안시 제공

특히 새로 마련된 숲속의 집은 휴양림과 어우러지는 목구조를 기반으로 피톤치드를 함유한 편백나무를 내장재로 사용해 신축 건축물임에도 내부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 상반기 중 주변 산사태 복구 공사와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9월 중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숲속의 집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6개실 이상 산림휴양관 신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추진해 태학산자연휴양림이 천안의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누구나 쉽게 찾는 힐링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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