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경찰서가 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범죄취약가구 대상 방범 방충망을 무상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원경찰서 제공 |
범죄취약가구 대상에 특수 방범 방충망 설치...침입범죄 예방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범죄취약가구 대상 방범 방충망을 무상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경찰청과 여성가족부가 1인 여성가구에 대한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해 사업신청 및 심사과정을 진행해 남원경찰서가 선정,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및 1인 여성가구, 범죄피해자 가구에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침입방지 성능이 우수한 특수 방범방충망 등을 설치해 침입범죄를 예방하고 거주자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으며 사업진행 후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강태호 남원서장은 "범죄취약가구 대상 방범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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