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도심순환버스 동부권 노선을 다음 달 중순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안산시 제공 |
동부권 개통으로 시내 전 지역 10분 이내 전철역 이동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안산시는 3개 도심순환버스 노선 중 아직 미개통 상태인 동부권 노선을 다음 달 중순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부권 노선은 중앙역∼버스터미널∼부곡동·일동·본오동∼사동(상록구청)∼고잔고를 오가는 노선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초 남부권(그랑시티자이 아파트∼호수공원∼고잔신도시∼중앙역∼한대앞역∼상록수역∼본오동∼사리역∼정비단지) 노선을, 지난달 17일 서부권(중앙역∼고잔신도시∼초지역∼안산역∼선부광장∼성포광장∼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 노선을 개통해 운영 중이다.
각 노선에는 10대씩 모두 30대의 버스가 투입돼 노선별로 하루 65회씩 운행한다.
시는 동부권 노선 개통으로 시내 전 지역이 10분 이내에 전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979년부터 운영해 온 X자형 안산시 시내버스 체계가 시민이 원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11월 3개의 도심순환버스 노선 신설을 발표했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