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 진주경찰서와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진주에 사는 A(65)씨는 지난 2일 AZ 백신 접종을 받고 이튿날 쓰려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뇌사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방역당국, 인과관계 확인 중[더팩트ㅣ윤용민 기자·진주=강보금 기자] 경남 진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60대 남성이 뇌사 판정을 받고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은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고인이 갑자기 뇌출혈 증세로 사망했다며 백신 접종 관련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10일 경남 진주경찰서와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진주에 사는 A(65)씨는 지난 2일 AZ 백신 접종을 받고 이튿날 쓰려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뇌사판정을 받았다.

결국 A씨는 백신 접종 6일 만인 지난 8일 숨졌다.

병원 측은 A씨의 사인이 뇌출혈이라는 소견을 내놨지만,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간 인과관계는 뚜렷하지 않다고 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유족들은 "평소 건강하던 고인이 갑자기 사망했다"며 "백신 접종 때문에 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간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