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웰니스 관광지 인증 공모...7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
입력: 2021.06.10 14:08 / 수정: 2021.06.10 14:08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 4일까지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 4일까지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제주관광공사 제공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7월 4일까지 제주 웰니스 관광의 품질 제고를 위해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관광수요 변화에 따라 청정 자연 자원과 힐링‧치유 마을관광에 가치를 둔 제주 웰니스 관광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인증과 평가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이번 공고를 시행했다.

제주형 웰니스 관광은 여행객의 정신적, 신체적 웰빙을 유지‧향상시키고 회복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고 체류하는 것과 관련된 활동을 뜻한다.

모집 공고는 오는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등 4개 인증분야와 부합하는 관광시설(자원)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곳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만의 특별하고 청정한 자연 자원과 함께 치유·힐링할 수 있는 곳과 도내 웰니스 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는 곳이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사업체는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콘텐츠 적정성, 신청 분야 적합성,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공사는 해당기간 동안 인증사업체에게 온‧오프라인 홍보와 상품 판매 프로모션을 통한 매출액 증대와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웰니스 관광 상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교육, 컨설팅 등 사업체의 수용태세 강화도 지원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자원을 갖춘 제주 웰니스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인증제도를 도입한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모집하게 됐다"며 "마을관광 융‧복합 웰니스 관광 브랜딩 강화를 통해 인증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조례에 따라 웰니스 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웰니스 관광 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제주 웰니스 관광지의 품질을 높이고, 마을관광과 융복합된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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