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산업진흥원 공동주최 '바이오코리아 2021' 개막…"뉴노멀 시대 대응"
입력: 2021.06.09 14:47 / 수정: 2021.06.09 14:47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바이오코리아 2021 행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지사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충북도 제공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바이오코리아 2021' 행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지사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충북도 제공

'뉴노멀 시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들을 만나다' 주제로 열려

[더팩트 | 청주=장동열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21'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상호 협력 및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200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열여섯 번째다.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뉴노멀 시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14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 일자리 박람회(잡페어)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온라인으로만 열렸다. 18개국 23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바이오코리아2021 행사에서 질의하는 김부겸(왼족서 세번째) 국무총리. / 충북도 제공
바이오코리아2021 행사에서 질의하는 김부겸(왼족서 세번째) 국무총리. / 충북도 제공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 개막을 알리는 이시종 충북지사. / 충북도 제공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 개막을 알리는 이시종 충북지사. / 충북도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면역항암제,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 방향들을 살펴본다.

전시행사로는 혁신창업과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디바이스(진단기기, 시약 등) 쇼룸 등 주제별 특별관이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운영된다.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론자(Lonza),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한다.

20개 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투자설명회와 국내 52개 기업이 250여명의 신입‧경력직원을 채용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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