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사계절 정원 조성 '박차'
입력: 2021.06.09 13:59 / 수정: 2021.06.09 13:59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전라북도 옥정호 붕어섬에 사계절 장미원 조성이 한창이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전라북도 옥정호 붕어섬'에 사계절 장미원 조성이 한창이다. /임실군 제공

올해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비 20억원 추가 투입…조경 마무리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전라북도 옥정호 붕어섬'에 사계절 장미원 조성이 한창이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경관의 핵심 포인트인 붕어섬을 내년에 개장하기 위해 방문자안내소와 다양한 테마공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운암면 용운리 261-12번지에 위치한 붕어섬은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이에 군은 지난해 붕어섬 7만3000㎡ 일원에 방문자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풍욕장, 하늘바라기쉼터, 구릉지초화원, 갤러리정원 수변산책로 등 8개 유형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구절초, 철쭉, 수국 등 사계절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붕어섬 곳곳에는 쉬어가는 정자와 벤치, 꽃밭과 수변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50여 종에 달하는 계절별 수목을 관찰할 수 있다.

올해는 화장실과 편의시설 보강, 다양한 포토존 및 특색있는 정원조성 등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비에서 20억원을 추가로 투입, 붕어섬 조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붕어섬이 개장되면 음악회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체험을 개발해 일회성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은 관광객들이 붕어섬에 쉽게 들어갈 수 없지만,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군은 붕어섬과 요산공원 사이에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 상권은 물론 임실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내년 붕어섬 개장을 앞두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체험의 장 및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임실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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