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생 201명 선발, 1억9050만원 장학금 지급[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2021년도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201명을 선발해 총 1억9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세대 행복기금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372억원을 조성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1년 이상 진주시에 거주하면서 학업성적 및 예체능 분야 등에 재능이 우수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은 성적우수 분야 49명, 복지 분야 29명, 다자녀 분야 46명, 특기 분야 77명 등 총 201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초·중등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을 지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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