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스카이 레일바이크' 노선(빨간선) 구상안./안산시 제공 |
공영주차장~낙조전망대~출발지 돌아오는 3.7㎞ 노선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 안산시는 대부도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대부북동 구봉공원 일대에 바다 위를 달리는 '스카이 레일바이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가 구상 중인 레일바이크 노선은 현재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대부북동 35-3 번지 근처에서 출발, 낙조전망대를 한 바퀴 돈 뒤 개미허리 아치교 밑을 통과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총 3.7㎞ 노선이다.
시는 1년간의 실시설계 연구용역 등이 마무리되면 각종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레일바이크를 완공,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25억여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대부도에 하루 600∼7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 스카이 레일바이크가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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