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광주시의원, 지역내 ESG 경영활성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입력: 2021.06.08 17:13 / 수정: 2021.06.08 17:13
광주광역시의회 이정환 산업건설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좌장을 맡은 ESG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8일 오후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됐다./이정환 의원실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이정환 산업건설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좌장을 맡은 'ESG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8일 오후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됐다./이정환 의원실 제공

생활 ESG의 사회적 가치증대 따른 청년 참여 제시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이정환 산업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산5)이 좌장을 맡은 'ESG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8일 오후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됐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기업의 소유·경영 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합성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ESG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되짚고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의무화는 물론 민간기업 참여 확대, 생활 ESG의 청년층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최지호 전남대 경영대 교수와 김형호 생활ESG행동 광주전남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토론회는 ESG에 대한 이해와 활동유형, 활동 당위성, 성과 극대화를 위한 경계규명 방식, 청년관점에서의 실천방안과 요청사항을 소개하고 조례제정, 지자체 유관기관으로 ESG 확대, 민간영역 ESG 유인 등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박상백 광주시 예산담당관, 손항환 광주시 기업육성과장, 나석주 도시철도공사 정책관, 석성민 한국청년위원회 광주지부회장, 김지영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 대부분은 ESG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ESG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 필요하다는데 서로 공감했으며, 국가와 지자체, 시의회가 공동 노력해 기업의 실정에 맞는 비전, 미션, 핵심가치를 스스로 재정립‧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정비와 재정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청년층이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영역에서의 적극적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거버넌스(Governance)와 관련해 아직은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고 청년층의 거버넌스 역할확대와 정치 참여 확대를 통해 다가올 미래에 적극 대비하고, 환경보호와 코로나19 극복, 공정한 사회도 함께 만들어가자는데 동의했다.

이정환 의원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ESG는 이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 경영을 평가하는 핵심지표가 됐다"며 "ESG 경영이 시대적, 사회적 대안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주시가 ESG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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