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자 축구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 강습회' 유치
입력: 2021.06.08 13:11 / 수정: 2021.06.08 13:11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2일에 시작해 9일까지 남원 일대에서 진행중이다. /남원시 제공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2일에 시작해 9일까지 남원 일대에서 진행중이다. /남원시 제공

2~9일까지 AFC B급 지도자 강습회에 프로선수 24명 참가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B급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2일에 시작해 9일까지 남원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AFC B급 지도자 강습회에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 권하늘(보은상무), 윤영글(KHNP WFC) 그리고 조아라, 김소희, 백은미 등 전·현직 국가대표 11명을 포함한 현직 프로 선수 24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강습회는 그 동안 남녀선수들이 혼성으로 진행된 지난 강습회와 달리, 우리나라 최초로 오직 여자 축구 선수로만 수강생을 구성해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여자 축구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자리다.

여자 축구지도자 배출을 위한 강습회 장소로 남원시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축구지도자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오며 쌓인 노하우로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이번 여자 프로 축구지도자 강습회 이외에도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다음 축구지도자 강습회도 계획 중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속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 우리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면서 "남원이 전문 체육인들의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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