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시행중인 국·소장 책임경영제가 속속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진행한 국소 시장 임명식 모습. / 아산시 제공 |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는 국·소장 책임경영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국·소장 책임경영제 시행 후 봄철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기관, 민선7기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투자유치 부분 2년 연속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선제적 대응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국·소장을 분야 시장으로 임명하고 시정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국·소장 책임경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7기의 임기 종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행됐다.
책임경영제 운영으로 국·소장은 시정 철학을 담은 국·소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소관 부서장의 직무성과 계약 과제를 선정토록 했으며, 국·소장 평가 시 소관 부서장의 과제 평균 30%를 반영하도록 해 핵심 업무 전반에 대한 국·소장의 책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국·소장에게 부여한 국·소 내 직원 인사 자율 배치권을 통해 결원 발생 시 국·소장 판단 하에 결원이 발생한 팀장 보직을 배치하고 있다.
오채환 기획경제시장은 "현안 사업 지휘와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소장 책임경영제를 시정에 잘 정착시켜 누수 없는 시정 운영으로 성과 창출과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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