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여자화장실 드나든 30대 잡고 보니…"성적 충동 느껴"
입력: 2021.06.07 22:11 / 수정: 2021.06.08 00:33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3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선화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3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선화 기자

경찰, 불법촬영 등 추가 범행 조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카페 화장실에 들어가는 여성을 몰래 따라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3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제주시 한 카페에서 여성 손님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몰래 뒤쫓아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이 수상한 낌새를 느껴 경찰에 신고해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결과 A씨는 또 다른 여성에게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과 성적 충동을 느껴 우발적으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촬영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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