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장기임차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대상 민간‧가정어린이집 4곳을 선정, 도에 추천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장기임차 전환 국공립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과의 상생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되고, 보육교직원 인건비가 지원돼 안정적인 운영과 저비용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효과적으로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임차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선정은 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심사된다.
최종 선정된 어린이집은 지자체와 5년 간 임대차‧운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해 운영권을 보장받으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건물 리모델링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500세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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