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서 코로나19 13명 신규 확진...누적 확진자 1143명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6.07 11:40 / 수정: 2021.06.07 11:40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총 326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총 326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도청 서기관 1명 확진… 도·도의회 건물 전체 방역 소독[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총 3269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43명으로 집계됐다. 6일 확진된 13명 역시 모두 제주도내 거주자로 밝혀졌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제주도청 1청사 별관에 근무하는 서기관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가족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자 함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 방역당국은 가족 2명 외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공직자 8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한 확진자가 지난 4일 오후 제39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돼 확진자가 근무했던 사무실을 비롯, 1청사 별관과 도의회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와 도의회는 7일 진행 예정이던 예결위 의사일정을 8일로 연기했다.

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소재 KT 케이비중앙로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돼 관련 동선을 공개했다.

한편 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55명(강동구 확진자 1명, 부산시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990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188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249명(접촉자 913명, 해외입국자 336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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