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평가서 3위
입력: 2021.06.07 11:32 / 수정: 2021.06.07 11:32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중요 시책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중요 시책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선제적 대책으로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89% 감소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소방본부가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관 련 소방청 평가 결과 전국 19개 시·도 중 전북도가 3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중요 시책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전북소방본부에서 추진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보급 ▲산업시설·화목보일러·쪽방 등 재난취약계층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코로나19 관련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 등이다.

그 결과 2019년 대비 도내 화재 사망자가 89% 감소했고, 특히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종 행정을 펼쳐 겨울철 기간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도민의 안전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대책 추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180만 도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북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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