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최근 코로나19 도내 확산세에 따라 청소년들이 줌(zoom)을 활용,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주말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학습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도내 확산세에 따라 청소년들이 줌(zoom)을 활용,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주말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업사이클링, 드론, 미술, 진로체험, 친환경 공예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업사이클링으로 나만의 힐링공간 만들기(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 만들기)와 청문화도시업그레이드드론(드론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리의미술감각(수채화 및 일러스트 기법 배우기)'을, 아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여름과 썸타기(친환경재료를 활용한 만들기체험)' 활동과 '청소년이끌림(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8일부터 청소년 수련관이나 이도1동 청소년 문화의집 및 아라 청소년 문화의집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모집 일정 및 기타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해당 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피로감 해소와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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