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명장을 찾습니다"… 5명 이내 선정 예정
입력: 2021.06.07 10:08 / 수정: 2021.06.07 10:08
충북도가 다음달 23일까지 ‘2021년 충청북도 명장’을 모집한다.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다음달 23일까지 ‘2021년 충청북도 명장’을 모집한다.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제공

내달 23일까지 신청 접수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도내 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 ‘명장’을 찾는다.

도는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2021년 충청북도 명장’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계설계, 금속재료, 디자인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이며, 선정 인원은 5명 이내다.

신청은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해당 기능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술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단 시장‧군수와 소속 기업체의 장 또는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사전에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확인, 면접 등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한다.

도는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간 매년 기술장려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6개 직종 20명을 도 명장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명장은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미래세대에 전수하기 위해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찾아가는 명장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김한기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충청북도 명장제도가 도내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가 될 수 있도록 숨은 숙련기술인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명장선정이 유능한 후진을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일등경제 충북 실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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