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찾은 정세균 "대한민국의 허리, 충청권 튼튼하게 해야"
입력: 2021.06.04 16:52 / 수정: 2021.06.04 16:52
정세균 전 총리가 4일 천안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 김아영 기자
정세균 전 총리가 4일 천안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 김아영 기자

천안서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출범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가 4일 충남 천안을 방문해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웨딩베리에서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균형사다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6선 정치인,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정 전 총리의 '사다리 정치'를 상징한다. 정 전 총리가 국민을 위해 만들 미래의 사다리를 통해 담대한 회복의 시대, 강한 대한민국의 시대로 함께 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민 의원(논산시계룡시금산군), 강훈식 의원(아산시을), 문진석 의원(천안시갑),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갑), 황명선 논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총리가 4일 천안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 / 김아영 기자
정세균 전 총리가 4일 천안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 / 김아영 기자

정 전 총리는 "희망의 사다리가 무너졌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높다"며 "부서진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복지 선택권을 돌려주자는 내용을 다음 '마이마이 복지'를 제안하며 "천편인률적인 복지 대신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인 상속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허리는 충청권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허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대전과 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했다"며 "저출산 고령화, 불균형 발전을 극복해 담대한 회복,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로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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