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추자도에서 심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53분께 추자도 모진이해변 갯바위에서 김모씨(여, 77세)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며 119로 신고, 제주해경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12시 08분께 추자도에서 환자를 탑승시킨 후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12시 25분께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54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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