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서면 학포 길 36에 위치한 송담 실버타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제공

[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 울릉군은 송담 실버타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녹색자금 2억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회·경제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액 녹색자금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송담 실버타운 노인의료복지시설 옥상 구간(810㎡)에 섬기린초 외 12종, 관목 4종 등 식재했으며 목재데크시설 및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다양한 이유로 산림을 느끼기 어려웠던 시설 이용자들이 이번 나눔 숲 조성을 통해 정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녹색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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