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해상풍력 활성화 위해 베스타스ㆍ씨에스윈드와 MOU
입력: 2021.06.04 14:39 / 수정: 2021.06.04 14:39
탐라해상풍력 모습/한국남동발전 제공
탐라해상풍력 모습/한국남동발전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세계적인 풍력터빈 제작사인 덴마크 베스타스, 국내 풍력타워 제작사인 씨에스윈드가 손잡고 풍력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덴마크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내 풍력산업 활성화,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의 국내 공급망 확보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남동발전은 현재 1GW 규모의 신재생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남동발전은 5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해상풍력 제조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화비율 반영제(LCR)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도해상풍력(총사업비 3조원), 신안우이, 전남신안 등 총 1.3GW 규모의 3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3사가 보유한 기술력,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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