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 3일 4‧3평화기념관에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 기탁금을 전달했다. / NH농협은행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 3일 4‧3평화기념관에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가 전달한 기탁금은 모두 1000만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철남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문상철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고종호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73주년된 제주4‧3을 추모하고 4‧3유족들의 복지 등을 위해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4‧3희생자추념일 지정 홍보, 4‧3유족복지사업 및 문화학술사업 등에 써달라며 기탁을 해왔다.

특히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은 매년 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묘역에서 조화꽂기 및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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