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수목원 상효원, 수국으로 물들다
입력: 2021.06.04 13:05 / 수정: 2021.06.04 13:05
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여름을 맞이해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상효원 제공
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여름을 맞이해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상효원 제공

21년 6월 5일 ~ 7월 4일 2021년 상효원 수국축제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여름을 맞이해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효원 수국축제는 6월 5일부터 7월4일 약 한달 간 진행될 예정으로, 상효원 일대에서 약10만송이 수국과 산파 첸스를 전시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인생샷 포토스팟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동안 상효원에서는 무더운 여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태고의 숲 시원한 곶자왈, 수 십만년전 제주도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계곡 바위와 암석 위에서 숲이 형성돼 제주의 허파 기능을 하고 있는 신비한 곶자왈 숲을 직접 거닐 수 있다.

또한 여름에만 볼 수있는 다양한품종의 2000주의 수국과 6000봉 산파첸스에서 피어난 다채로운 여름 꽃 10만송이가 전시 된다.

이외에도 꽃담배, 흰꽃나도샤프란, 노루오줌꽃, 에키네시아, 멜람포디움 등 다양한 여름 꽃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수국 축제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해 여름을 맞아 상효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축제 기간 내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무료입장권과 기념품들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상효수목원 투어기차가 운행돼 숲속 힐링 기차를 타고 온 가족이 함께 수목원 관람을 편안하게 즐길 수가 있을 것이다.

상효원은 수국 축제가 끝난 7~8월에는 산파첸스 축제, 9~11월에는 가을꽃 축제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상효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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