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보호하고 예술여행도 하고…광주관광재단, 예쓰투어 운영
입력: 2021.06.03 15:46 / 수정: 2021.06.03 15:46
광주관광재단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예술관광 클린워킹투어인 예쓰(예술+쓰레기줍기)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관광재단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예술관광 클린워킹투어인 '예쓰(예술+쓰레기줍기)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광주관광재단 제공

예술여행도시 광주, 미래를 지키는 여행 시작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관광재단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미래세대에 깨끗이 보존, 전달하고, ‘필(必)환경 광주’ 실현 및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고자 예술관광 클린워킹투어인 '예쓰(예술+쓰레기줍기)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쓰투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대 4명 단위의 소규모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1인 여행객은 ‘혼자서예쓰’, 2인 이상 4인 미만은 ‘다같이예쓰’로 지칭해 광주천변을 따라 쓰레기를 주운 후 양림동 갤러리투어 및 공예특화거리활성화를 위해 공예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사직공원 산책길과 사직전망대를 돌아보면서 광주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예술여행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재단에서는 본격적인 투어운영에 앞서 6월 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현장을 점검하고 광주천 가꾸기에 동참했다.

예쓰투어의 모든 사용 용품은 재사용 가능한 장감, 친환경 쓰레기봉투로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며 투어 종료 후 SNS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실생활에 필요한 제로웨이스트 제품인 여행용 KIT 또는 주방 KIT를 제공한다.

또한 10월에 개최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코스 개발을 통한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에서 여행과 환경보호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모색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남성숙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여행이 단지 현재 세대의 행복과 즐거움만이 아닌 미래세대까지도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예쓰투어’를 통해 광주예술여행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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