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Route330 AEV 입주기업에 ㈜카랑 아기유니콘 선정
입력: 2021.06.03 14:29 / 수정: 2021.06.03 14:29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 기업인 ㈜카랑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 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 기업인 ㈜카랑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 JDC 제공

지난 3월 시리즈A 라운드 55억 투자유치 후 아기유니콘 선정 쾌거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KAIST 위탁 운영) 입주 기업인 ㈜카랑(대표 박종관, 이대형)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 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체계화된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정부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카랑은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을 포함해 R&D 프로그램, 후속 정책자금, 보증 우대와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카랑이 제공하는 출장정비 서비스 ’카수리‘는 고객이 정비소에 찾아가는 불편함 없이 전문 정비사가 고객의 집, 회사 등에 직접 찾아와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프리미엄 출장 정비 전문 브랜드로 매년 2배씩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누적 정비 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사업의 성장세에 발맞추어 지난 3월 시리즈A 라운드에 55억원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 하면서 국내에서 출장정비 서비스의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투자금을 기반으로 마케팅과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랑 박종관, 이대형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에 있어서 전문평가단과 더불어 국민심사단까지 포함해 ‘카수리’를 선정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비 패러다임을 선도해 바꿔 나가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진 만큼, 차량관리 전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토탈 차량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JDC 강충효 산업육성팀장은 "2019년에 Route330에 입주하여 꾸준히 성장해온 ㈜카랑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카랑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Route330이 제주형 아기, 예비 유니콘의 발굴·육성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ute330: 성공, 혁신으로 가는‘길’과 제주혁신성장센터 위치인 첨단로‘330’을 나타내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AEV: Autonomous and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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