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원주’…GTX 연결 공동건의
입력: 2021.06.03 15:13 / 수정: 2021.06.03 15:13
신동헌 광주시장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3일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이천시 제공
신동헌 광주시장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3일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이천시 제공

4개 지자체장 "110만 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될 것"

[더팩트ㅣ이천= 권도세 기자]경기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와 강원 원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신동헌 광주시장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3일 경강선 광주역에서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지자체장들은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건의문에서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은 경강선을 통해 서울∼경기도∼강원도를 하나로 이어 국토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에 핵심적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이천·여주시는 자연보전권역, 팔당상수원 등 중첩 규제로 수십 년간 차별과 고통을 감내해 왔고 원주시도 비수도권으로서 수도권보다 수십 년간 희생해 왔다"며 "GTX 연결은 110만 광주·이천·여주·원주시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GTX-A 노선에서 갈라지는 수서∼광주선에 직결해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GTX-D 노선 김포∼하남에 이어서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광주·이천·여주시장은 지난 4월 1일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GTX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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