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스페셜에이)을 달성했다./나주시 제공 |
2019년 이어 또 최고 등급 쾌거…공약사업 82개 중 57건 완료
[더팩트ㅣ나주=허지현 기자]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민선 7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나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스페셜에이)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도 같은 평가 SA등급을 획득했던 강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소통하는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공인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작년 연말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6일까지(6주 간) 1차 평가에 이어 4월 말까지 제출된 보완자료 평가를 거쳐 이달 1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0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Pass/Fail) ,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총 5개 분야로 종합 점수 합산을 통해 5개 등급(SA·A·B·C·D)으로 평가한다.
종합평점 70점 이상은 ‘SA’, 65점 이상은 ‘A’, 공약정보는 있으나 최근 이행정보가 부족한 경우 ‘D’등급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100점 만점에 총점이 7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도내 시(市) 지자체 중 SA등급은 나주시와 여수시가 유일하다.
민선 7기 나주시 공약은 ‘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지역’,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조성’, ‘시민이 주인 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행정’,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 등 7대 분야 8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전체 사업 중 지난 해 연말까지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은 총 57건으로 전남지역 평균인 46.5%를 크게 웃도는 전체 69.5%의 공약을 완료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평가와 연 2회 부서별 공약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공약 이행의 신뢰도 확보에 주력해오고 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약 추진에 노력해준 공직자와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로 지지를 보내준 12만 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남은 임기 나주시의 주인인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행정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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