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을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오산시 제공 |
삼성페이 앱으로 '내 카드 추가' 후 오색전 카드 등록
[더팩트ㅣ오산=최원만 기자] 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을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색전 이용자는 삼성페이 앱을 통해 '내 카드 추가'로 기존 사용하는 오색전 카드를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지역화폐를 사용하려면 실물 카드나 지류형 지역화폐를 가지고 다녀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 선호도가 높은 삼성페이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화폐 사용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22일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28개 시·군 지역화폐를 삼성페이로 간편 결제하는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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